경상북도 치유농업 육성 사업 2019년 본격 진행, 갈 길은 요원
경상북도 치유농업 육성 사업 2019년 본격 진행, 갈 길은 요원
  • 대경환경뉴스
  • 승인 2019.03.0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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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치유농업 및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제정되었지만....

 

201812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경상북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가 제정되었으며 2019년부터 치유농업육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조례에 의하면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 자원이나 이와 관련된 활동을 이용하여 국민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을 말한다. 즉 농업의 힐링효과에 주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한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농업활동을 의미하며 앞으로 6차 산업화의 한 유형으로써 농업수익창출의 새로운 형태가 될 것이라고 기대되는 분야이다.

 하지만 20181112일 농축산유통국 행정사무감사를 들여다보면 치유농장 육성사업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18년 사업에는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했던 기존 농업인들이 대부분 참여했으며 치유농장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는게 질의와 답변에서 나왔다.

 특히 경북도는 2017년 예산편성시 이 사업을 기반으로 치유농업국가지원센터를 유치하겠다고 했지만 201811월 행정감사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결국 치유농업에 대한 명확한 개념과 활성화 방법에 대한 논의 없이 시류에 따라 급하게 추진된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8년 각 농장에 5억원에 가까운 세금이 투자된 이 사업이 경북농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려면 치료농업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더불어 대안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경북도에서는 사업만 진행되고 있어 세금만 낭비되는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

2019년 올해에는 조례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치유농업사업이 시작되고 있지만, 갈 길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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